논문컨설팅 전문 기업 지식펜(대표: 박원수)이 국제기구인 ISO로부터 품질 경영을 인증받았다.
이웃 나라 일본이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벌써 26명이 넘었지만, 한국인은 0명이다. 이에 대하여 박원수 대표는 해방 이후 약 70여년 만에 `산업화` 와 `민주화`를 성공한 나라임을 강조하면서도 한국사회가 이제는 지식산업 중심으로 도약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이 기구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글로벌 수준의 엄격한 요구 기준을 정상적으로 충족하는 경우에만 인증해주는 중요 제도이다.
일반 제품과 달리 지식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다. 이 때문에 `정보 비대칭성` 이 발생하여 서비스 제공자의 도덕적 해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이와 관련하여 박원수 대표는 "무형의 교육 서비스의 특성 때문에 내버려둘 경우 고객 만족이 불가능하다." 라고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온 이유를 설명하였다.
구체적으로 지식펜이 소개하는 지식서비스 품질관리 비결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식펜 컨설턴트들이 심성, 사회성, 지적능력 등의 3가지 조건으로 선발된다. 특히, 지적능력은 1)연구실적 2)연구방법론에 대한 이해도 3)서비스 마인드 등으로 엄선한다고 밝혔다.
둘째, 지식 컨설팅의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고객과 컨설턴트 간 내버려둘 경우 주인-대리인 이론에서 말하는 `도덕적 해이` 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셋째, 지식 컨설팅 속도 점검 시스템을 갖추어 왔다. 고객과 컨설턴트 간 서비스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보고되고 알려주는 일종의 인공지능 기능을 갖추었다.
넷째, 고객과 컨설턴트 간 별도의 소통 시스템을 갖추었다. 회사가 구축한 시스템 내에서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스템인데, 서비스 품질이 일정 수준이 유지되도록 갖추었다.
다섯째, 컨설팅 성과평가 시스템을 갖추었다. 컨설팅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 일정 기간을 두고 전문가들이 정성적 평가와 정량적 평가를 진행하는 심사시스템이다.
지식펜은 2008년 8월, 영국 London에서 영국 법인 Linco Global Ltd 자회사로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국가 간 무역 지원, 한국 콘텐츠의 국제출판 등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한국 유학생들이 논문으로 고통받는 것을 목도하고 지식펜 현 박원수 대표가 논문작성법을 1:1 지도방식으로 자원봉사를 시행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영국 교수들이 한국 유학생들에게 논문과정을 피드백 주는 것을 약 6년 동안 같이 보고 점검하고 개선해가면서 논문의 ABC를 깊이 있게 배우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한국 상황에서 지식펜의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2014년 3월, 강남구에 한국 본사를 설립하였다. 현재는 지식펜 부산점을 포함하여 전세계 19개 지역에 지식컨설팅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정치인들의 인사청문회마다 나오는 논문표절 문제를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춘 것이 지식펜이 국제기구에서 인정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논문컨설팅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나중에 문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이후 2016년 서울시 평생교육원으로 등록되었고, 지난해부터는 `SCI 연구소`를 설립하여 한국의 강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계화하여 국제저널에 등재해주는 고급 지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식펜은 현재까지 지식생산과 관련하여 인재이론(In-jae Theory), 가독성 이론(Legibility Thoery), 연구 나무 이론(Research Tree Theory), 두뇌 근육이론(Brain Muscle Theory), 우물이론(Well Theory), 벌집이론(Hive Theory) 등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논문칼럼`을 지난 3년 6개월 동안 모두 130여개를 발표하였다. 지식생산에 목말라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작성 시 반복되는 문제들을 해석하고 그 해법을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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