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는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 이어 2단계 격상 지역이 4곳으로 늘었다.
최훈 도 행정부지사는 호소문을 내고 "지난 열흘 동안 도내 확진자 수가 130명을 넘어섰다"며 "직장과 지인 모임, 음식점과 학교 등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이번 조처 배경을 밝혔다.
완주군 이서면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는 12월1일(내일) 0시부터 적용된다.
클럽·헌팅포차·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규모와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허용된다.
노래방과 헬스장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또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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