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영우디에스피가 장비 추가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우디에스피(대표이사 박금성)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약 109억 원 규모의 OEL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매출 대비 10.8%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1년 2월 26일까지다.
회사는 지난 10월 224억 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하는 등 BOE와 지속적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BOE뿐만 아니라 CSOT, 티안마 등 다양한 중국 업체와의 수주를 잇따라 성공하며 중국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2020년 하반기 OLED 출하량 3억 8300만 대, 28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각각 65.5%, 107%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중국은 2020년 현재 OLED 출하량이 전체 시장대비 23% 수준이지만, 2025년에는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지속적인 OLED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사업인 OLED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및 스마트헬스케어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하여,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진출과 관련해 약품 반입과 반출 및 폐기 관리가 정밀하게 필요한 의약품 보관장 및 숙면을 위한 수면캡슐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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