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선진국 인구 절반 백신 접종‥GM ‘지분인수 포기’ 니콜라 주가 27% 폭락‥BTS, 한국어 곡 빌보드 싱글차트 첫 정상‥BBC, 중국 언론 김치 국제표준 오보 비판 [글로벌 뉴스]

입력 2020-12-01 14:36   수정 2020-12-01 14:41



골드만삭스 "내년 봄 선진국 인구 절반 백신 접종”
골드만삭스 ”2분기 전 세계 경제 회복할 것"


페이스북, 온라인쇼핑 강화 위해 ‘커스터머’ 인수
커스터머, 고객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GM ‘지분인수 포기’에 니콜라 주가 27% 폭락
양사 합의 대폭 축소..픽업트럭 생산도 무산

BTS, 한국어 곡 빌보드 싱글차트 첫 정상
신곡 `라이프 고스 온` 핫 100 1위 데뷔

BBC, 中 언론발 `김치 국제표준` 논란 조명
BBC, 中 언론 `오보` 한국과 문화갈등 재현 보도




1. 내년 봄 선진국 인구 절반 백신 접종

내년 봄에 선진국 인구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가을까지는 접종률 7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에서 올해 12월 중순부터 의료팀과 노인 같은 고위험 그룹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내년 4월쯤이면 미국과 캐나다 인구의 절반 정도가 접종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백신 접종으로 내년 2분기부터 전세계 경제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 페이스북 , 온라인쇼핑 강화 위해 커스터머(Kustomer) 인수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온라인 쇼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장가치 1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커스터머`를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커스터머`는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데요,
페이스북은 커스터머 인수 대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커스터머’의 시장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에 대해 외신들은 "이번 거래가 페이스북의 전자상거래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며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몰에 고객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GM 지분인수 포기로 니콜라 주가 27% 폭락

미국 자동차 회사 GM이 `사기 논란`에 휩싸인 수소차 회사 니콜라의 ‘지분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함께 만들기로 했던 픽업트럭 `배저` 생산 계획도 무산됐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니콜라와 GM측 간 대폭 축소된 양사 파트너십 합의안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 담긴 GM의 지분 인수 포기와 ‘배저’의 생산 무산으로 니콜라 주가는 27%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니콜라는 배저 트럭 포기와는 무관하게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한 대형트럭 개발은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방탄소년단, 한국어 곡으로 첫 빌보드 핫100 1위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라이프 고스 온`은 방탄소년단이 이달 2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의 파트가 한국어로 짜여져 있습니다.
미국내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보여주는 핫 100 차트에서 한국어 가사의 곡이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62년 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5. BBC, 중국 언론 김치 국제표준 오보 비판

영국 BBC 방송이 최근 중국 언론의 `김치 국제 표준` 관련 오보에 대한 한국의 반박 사례를 자세히 조명했습니다.
BBC 방송은 `김치, 한중 문화 갈등을 발효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이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의 제조법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오보`에 한국이 퇴짜를 놨다"고 전했는데요. "김치 산업에 영향을 줬다는 일부 중국 언론의 보도에 한국이 반박하고 나섰다"면서 "이는 한국과 중국 간 가장 최근 발생한 문화적 갈등"이라 보도했습니다.
BBC방송은 "김치는 `파오차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지만,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또 다른 중국 고유의 음식이 있다"면서 "ISO 문서는 이번 식품 규격이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적시했음에도 일부 중국 언론이 이와 다르게 보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내 김치 수요가 많아 중국에서 김치를 만들어 수입하고 있다”면서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의 김치는 중국의 엄격한 규제에 막혀 수출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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