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온계 제조 업체 `휴비딕`이 1초 내에 체온을 빠르고 안전하게 측정할 수 있는 Thermogate(이하 써모게이트)를 출시하였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손꼽히는 휴비딕은 2002년부터 체온계 및 혈압계 등 기초 생체정보 측정 의료기술 기반의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휴비딕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체온계의 생산을 연 최대 600만대로 늘리고 전세계 60개국에 체온계를 수출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힘쓰고 있다.
휴비딕은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자동감지 측정이 가능한 써모게이트를 개발하여 지난 10월 의료기기 정보원을 통한 정식 식품안전의약처의 체온계로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였다.
해당 제품은 사람이 직접 환자나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이 아닌 출입자가 체온계에 근접하여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출입자와 관리자가 모두 측정된 체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앞뒤로 2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측정된 체온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그 기능을 인정받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정부 관계자와 직원, 기자들의 출입이 잦은 국회 출입구에 설치하여 출입자의 체온을 관리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에 국회 관계자는 "1일 최대 3만 명 이상이 출입을 하는 곳에서 휴비딕 써모게이트가 빠르고 안전한 체온 측정을 도와주어 방역 관리에 효율이 높아젔으며, 출입자를 관리하는 직원들의 피로도 또한 감소하고 방역 관리 비용을 현저히 절감하였다"라고 전했다.
써모게이트는 식약처 허가를 통해 낮은 환경에서도 측정이 가능하고 최대 오차 0.3도, 고열 측정 시 소리 및 디스플레이 알람 경고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전용 어플을 통하여 체온의 기록 및 전자출입 명부 QR정보와 연동이 가능하여 관공서 및 기업,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비딕 써모게이트는 현재 청와대, 국회, 발전소, 국방부, 은행, 정부청사 등 다양한 정부 주요 기관 및 공공기관과 커피숍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 전국 1,500여 개 곳에서 사용 중이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써모게이트는 비대면 체온계 어플 및 관제 시스템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으며, 스피드게이트와 연동하여 정상 체온 시 출입을 허용하는 등 비대면 체온 측정 관련 기술 특허 등 3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해당 제품은 휴비딕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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