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예능 치트키 정상훈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정상훈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남다른 입담과 재치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정상훈은 전매특허 중국어 개인기에 이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개인기를 연달아 선보이며 시작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또한 예능, 드라마, 상대 배우와 호흡 등 에피소드를 대방출한 정상훈은 몰입감을 더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MC 마저 감탄케하는 입담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꿀잼 포인트를 선사했다.
김용만, 송은이와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간 정상훈은 오랜 무명 시절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상훈아 너 진짜 잘 하고 있어”라는 송은이의 격려가 힘든 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이었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정상훈은 입담에 이어 퀴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민경훈과 환상의 `후니즈 케미`를 선보이며 첫 번째 퀴즈를 맞힌 정상훈은 연이어 두 번째, 세 번째 퀴즈까지 맞추는 특급 활약을 펼쳐냈고 문제마다 한껏 몰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폭넓은 상상력과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문제를 풀어나간 정상훈은 아픈 아이를 위해 택배기사가 한 행동을 맞추는 마지막 문제에서 실제 육아의 경험담을 녹여내며 `아이를 위해 기도를 했다`는 정답을 맞혔고 감동적인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불어 넣었다.
이처럼 막강한 예능감과 탁월한 센스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한 정상훈은 뮤지컬<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1인 9역의 ‘다이스퀴스’ 역으로 활약 중인데 이어 KBS2 `바람피면 죽는다`의 손진호 역으로 분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정상훈이 출연하는 KBS2 ‘바람피면 죽는다`는 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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