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비즈니스를 개편해 총 6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T 비즈니스는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로 2018년 2월에 업무용 택시로 처음 선보인 이후 고급 택시 예약,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편에 따라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모범 온디맨드형 카카오 T 블랙 등 택시 서비스와 프리미엄 대리, 이코노미 대리 등 대리 운전 서비스 총 6종이 추가된다.
기업 고객들은 카카오 T에 제공되던 서비스를 업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컨데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급한 일정으로 빠른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목적지에 관계없이 자동 배차되는 카카오 T 블루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비즈니스 개편에 맞춰 소비자 혜택도 마련했다.
월 이용건수 500건 이하의 신규 가입 기업 고객에게는 카카오 T 비즈니스 기본이용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내녀 1월까지 두 달간 서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 이용요금 할인, 포인트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 정산까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7천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기업 고객 대상으로도 MaaS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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