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국어영역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지문은 독서 영역의 `3D 합성 영상` 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대교에 따르면 수능 국어영역 `3D 합성 영상` 지문의 크리드 지수(한국어 독해 지수)는 1930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지문인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지문 난이도 특징을 세부 영역별로 분석해보면 `북학파`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소설 `최고운전`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된 지문의 난이도만을 기준으로 분석된 자료이며, 문항 난이도에 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다"며 "크리드를 활용하여 국어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국어교육과 독서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크리드(KReaD)는 대교가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로, 글의 난이도와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을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는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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