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00원 붕괴! 외국인 주도 증시… 韓 대표기업 압축 ‘BBIG ETF’ 왜 뜨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12-04 09:37   수정 2020-12-04 09:38

    미국 대선 이후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주도하면서 2차 랠리 국면을 맞고 있는데어제는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 마저 붕괴됐습니다. 외국인 주도로 한국 대표기업 주가가 올라가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동학개미와 서학개미의 늘어나는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BBIG ETF’에 요즘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부터 정리해주시지요. 특히 달러인덱스 움직임도 함께 전해주시지요.
    -美 증시, 경기부양책 연내 합의 가능성 확대
    -Goldilocks staying, 돈 벌려면 증시밖에 없다
    -로빈 후드,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
    -달러 가치 급락, 달러인덱스 ‘91’마저도 붕괴
    -달러인덱스, 3월 15일 103→12월 3일 90.6
    -美 대선 이후 달러 약세 속도 더 빨라져 주목

    Q. 우리 증시도 연일 사상최고치 행렬을 지속하고 있는데어제는 코스닥도 900선을 돌파하지 않았습니까?
    -韓 증시, 2월 중순 후 한 달간 한순간 붕괴
    -코스피, 2월 14일 2243→3월 19일 1457
    -코로나 직후 ‘주가 폭락-달러 강세’ 예상 많아
    -코로나 이후 韓 증시, 가장 많이 올라 ‘주목’
    -코스피, 3월 19일 1457→12월 3일 2696
    -코스닥, 3월 19일 428→12월 3일 907
    -코스피, 역사적인 2700선 오늘 도달할 듯

    Q. 우리 증시가 8개월 이상 숨 가쁘게 상승하는 데에는 동학개미의 힘이 절대적으로 컸고 미국 대선 이후에는 외국인이 순조롭게 바톤을 이어받고 것도 영향이 있지 않습니까?
    -한국 증시 새역사, 동학개미의 힘 ‘절대적’
    -3월 이후 1차 랠리, 동학개미 주식 매입 주도
    -동학개미, 1차 랠리 기간 30조원 이상 순매수
    -외국인 자금, 같은 기간 중 25조원 이상 매도
    -한국 증시 새역사, 동학개미의 힘 ‘절대적’
    -美 대선 이후 2차 랠리, 외국인 자금 이어져
    -MSCI 조정 불구, 美 대선 이후 5조원 순매수
    -이달 들어, 동학개미 다시 가세…상승폭 키워

    Q. 미국 대선 이후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지 않습니까?
    -환율 추세 바뀌고, 빠른 하락 속도 ‘궁금’
    -코로나 직후 1300∼1500원 이상 급등할 것
    -3월 중순 1285원→어제 1096, 189원 급락
    -달러 투자 권유 금융사 곤혹, 고객 항의 거세
    -코로나 직후 “주식 처분하고 달러 사라” 권유
    -韓 주식 많이 오르고, 달러 가치 많이 떨어져
    -美 대선 이후 외국인 유입, 달러 하락 속도 빨라져

    Q. 미국 대선 이후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빨라지는 것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습니까?
    -달러 가치, 머큐리와 마스 요인 따지면 ‘약세’
    -머큐리 요인, 美 경기 불안과 제로 금리 ‘지속’
    -마스 요인, 바이든-옐런-파월 시대 ‘약달러 기조’
    -中 경기 호조, 내년 성장률 9% 근접 예상
    -中 성장률, 1분기 -6.8%→2분기 3.2%→3분기 4.9%
    -위안화 환율, 1년 앞당겨 6.5위안대로 진입
    -美 대선 이후, 韓 증시 외국인 유입 요인 가세

    Q. 달러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앞으로 달러 가치가 급등할 가능성일텐데요?
    -‘제2 역플라자 합의’ 와 ‘루빈 독트린’ 필요
    -킹스턴 체제 이후 달러 가치, 2가지 변곡점
    -1985년, 美日 무역적자 축소 위해 ‘플라자 합의’
    -1995년, 일본 경제 부양 목적 ‘역플라지 합의’
    -역플라자 합의 당시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
    -루빈 독트린, 엔·달러 환율 79엔→148엔 부양
    -옐런, 고용 창출 최우선 목표→약달러 유리

    Q. 미국 대선 이후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집중하면서 주가는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민도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신흥국 주식은 ‘국가를 산다’는 의미
    -美 대선 이후 외국인, 한국 대표기업 집중 매입
    -동학개미, 대표기업 주가 수준 높아 ‘접근 불가’
    -외국인 주도, 질적으로 ‘1차 랠리’와 대조적
    -시장 성격, 유동성 장세→펀더멘탈 장세
    -주도업종, 언택트→콘택트 종목으로 교체
    -바이오 종목, 코로나 바이오→바이든 바이오
    -해외종목 서학개미, 원·달러 환율 하락 고민

    Q. 동학개미와 서학개미의 이러한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금융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품입니까?
    -동학개미와 서학개미 고민, ‘BBIG ETF’ 대안
    -BBIG ETF, 한국 대표기업 압축형 테마형 상품
    -외국인, 韓 대표기업 집중하면서 수익률 급상승
    -동학개미와 서학개미 고민, ‘BBIG ETF’ 대안
    -바이든-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지향국 혜택
    -글로벌 자금, 한국과 중국 중심으로 집중 유입
    -외국인 자금, BBIG에 속한 한국 대표기업 주목
    -文 정부 내년 558조원 예산안, K-뉴딜 집중 육성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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