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FDA 인증 식품첨가물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00% 비활성화시키는 살균제를 개발해 주목을 받은 미국 바이오 업체 샐바시온USA가 99.99% 비강 세균 살균제(제품명 COVIXYL-G)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샐바시온USA의 한국 지주회사인 샐바시온이 80만개 제품에 대한 첫 수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호흡기 관리를 통한 감염 예방이 가장 필요한 시기를 맞아 출시되는 이 제품은 공기 및 손 등을 통해 비강 내 호흡기 감염이 이루어져 각종 세균성 호흡기 질환 및 폐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강 내 번식성 세균을 99.99% 살균하는 제품이다. 1병(20ml)으로 60회 이상 사용 가능하며, 면봉을 통해 용액을 비강 내에 직접 바르기만 하면 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COVIXYL-G는, 벤젤코니움 크로라이드를 유효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수십 년 간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용해 온 살균제제로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물질이다. 또한 식품첨가물이면서 바이러스 살균 효과가 뛰어난 구리화합물(Copper Salts)을 보조성분으로 하며 기타 성분과의 최적 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99.99% 살균 효과를 내도록 처방되어 있다. 또한 약효물질이 나노 구조로 되어 있어 유효성분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도포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되도록 설계되었고, 특히 미국내 바이러스 전문연구소를 통해 실험한 결과, 세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99.99% 살균함을 입증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자체 시너지 처방 기술은 PCT(출원번호: US20/55772)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COVIXYL-G는 OTC 제품(Over-the-Counter)으로 FDA의 제품 인증(NDC No. 80857-100-01)을 마쳤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편 업체는 소비자 기호도에 따라 라벤더와 레몬향 두 가지 제품 개발을 완료, 이달 제품 출시를 위해 현재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VIXYL-G는 미국내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 CVS와 아마존(Amazon)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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