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책임자 "내년 4, 5월 일상 복귀 가능"‥바이든, 보건장관에 라틴계 법조인 발탁‥트럼프 불복소송 변호사 줄리아니 ‘코로나 확진’‥日 스가, 코로나 미온대처 지지율 급락 [글로벌 뉴스]

입력 2020-12-07 14:02   수정 2020-12-07 14:10

美 백신책임자 "내년 4, 5월 일상 복귀 가능"‥바이든, 보건장관에 라틴계 법조인 발탁‥트럼프 불복소송 변호사 줄리아니 ‘코로나 확진’‥日 스가, 코로나 미온대처 지지율 급락 [글로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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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책임자 "터널 끝 빛..1월 노년사망 대폭감소”
美 백신책임자 "내년 4, 5월 일상 복귀 가능"

바이든, 보건장관에 라틴계 법조인 깜짝발탁
멕시코 이민자 출신..라틴계 첫 보건장관

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변호사 ‘코로나 확진’
줄리아니, 트럼프 대선 불복 앞장서 변호

日 스가, 코로나19 미온 대처로 지지율 급락
요미우리 여론조사 스가 지지율 69→61%



1. 美 백신책임자 "내년 4, 5월 일상 복귀 가능"

미국 코로나19 백신개발 책임자가 미 FDA의 백신 긴급승인을 앞두고 ‘긴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백신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작전팀’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조만간 FDA의 백신 긴급승인이 이뤄지면,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요양시설 노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고,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이면 코로나19로 인한 노년층 사망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접종 확대를 통해 일상이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 시점은 내년 4월이나 5월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 바이든, 보건장관에 라틴계 법조인 깜짝발탁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라틴계인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명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명은 무엇보다도 바이든 당선인의 `라틴계 인사 중용`과 `자수성가한 라틴계 이민자 출신`이라는 측면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뉴욕타임즈는 이번 인사에 대해 "깜짝 발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멕시코 이민자 출신 어머니를 둔 베세라는 상원 인준 통과 이후 미국의 첫번째 라틴계 보건복지부 장관이 됩니다.


3. 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변호사 ‘코로나 확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이끄는 최측근,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장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를 폭로하며 열심히 일해온 줄리아니가 중국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라는 표현 대신, 전염병의 발원지로 비난해왔던 중국을 거론하면서, `중국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어 “줄리아니 변호사가 곧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다.


4. 日 스가, 코로나19 미온 대처로 지지율 급락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7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61%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한달 전과 비교하면 8%포인트 급락한건데요,
요미우리 신문은 스가 내각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최근 일본내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방역 대책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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