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민규동 감독은 지난 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우리 사무국장은 "감독님 개인 일정 중 지인이 감기 증상이 있는 것을 보고 보건 당국의 연락을 받기 전에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며 "이후 영화제에 참여한 스태프 전원도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태프와 민 감독의 아내인 홍지영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지난 1∼5일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를 진행했다.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스태프는 대부분 조합에 속한 영화감독들이었다.
홍지영 감독은 이달 신작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민규동 감독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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