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감소는 지역경제에도 악영향 미쳐
출산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기업들의 연이은 기부
코로나19로 전국이 어수선 하지만 훈훈한 인정만큼은 멈추지 않고있다. 저출산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최근 출산문화 증진을 위한 기업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엔 축산,유통,숙박업을 영위하고 있는 부산향토기업인 (주)국제식품의 정창교 회장이 저출산 극복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정회장은 “부산지역도 비껴가지 못한 출산율 감소세는 결국 부산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때문에 출산장려 캠페인 동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수 있다면 이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제식품의 기부로 이 달에 출산축하금을 받을 출산자들은 당초 50명에서 5명 더 늘어난 55명으로 집계됐고 심사를 통해 총1억1천만원이 전달될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달 지원금을 포함하면, 그동안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서 지원한 출산축하금은 총7억2천만원(360명 대상)에 달한다.
재단 설립 전부터 출산장려캠페인을 진행해온 김영식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 출산율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문의: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한국경제TV 사업2부 정성식 PD
ss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