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내년 금융시장 강한 상승 기대"...아시아증시도 '비중확대' 제시 [이슈팩토리]

입력 2020-12-08 08:05   수정 2020-12-08 08:05

    블랙록 "내년 주식시장 강한 상승 기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경기 회복이 가속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내년도 증시에 대한 전망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크 파일 블랙록 최고 투자전략가는 "2021년은 위험자산에 매우 건설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전망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랙록은 내년 증시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경제활동 재가동으로 2021년이 금융시장에 강력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이에 따라 파일 전략가는 뉴욕증시에서 가치가 큰 회사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재정 지원이 부진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고, 경기순환주가 좋다고 봤습니다. 상승 업종으로는 주택과 자동차, 자재 섹터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기술주 역시 저금리 환경에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세금 인상은 기술주에 위험으로 여겨지지만, 의회가 여전히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의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 결제, 온라인 광고 쪽은 트렌드 분야로 성장 기회가 크고,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분야도 기술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주식 외에도 이머징마켓과 아시아증시도 `비중확대`를 제시했는데요. 다만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엄격한 범위 내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국채시장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시했습니다.

    美 초당파 의원들 "9천억 달러 부양책, 이르면 주초 가결될 것"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이르면 이번주 초에 가결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합의되는 부양책은 9천억 달러 규모의 4개월짜리 부양책이 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CNN은 여전히 이견을 좁히고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적어도 한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회담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두 가지 이슈인 기업들의 코로나19 면책과 주 정부에 대한 자금 지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英,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전세계가 영국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외신들은 오늘 시작되는 백신 일반 접종을 앞두고, 영국 전역의 병원에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특수 상자에 담겨서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공급은 많은 비용과 특수장비, 그리고 인력이 소요되는 어려운 작업으로, 이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운반 시에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운 특수 상자를 이용해야 합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은 영국 내 50개 병원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접종을 마친 노인들은 면역반응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서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문 뒤 귀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존, 9개 사업 분야 영향력 확장

    향후 5년 내 아마존이 분명히 파괴할 것으로 보이는 5개 분야로는 약국, 중소기업 대출, 물류, 신선식품, 결제가 꼽혔습니다. 여기에 곧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는 보험, 스마트홈, 고급패션, 원예 등이 지목됐습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사업부` 뉴욕 떠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장 핵심 조직인 `자산운용 사업부`를 플로리다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사무실을 찾고 있고, 플로리다 주당국자들과 세제 혜택 등의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계획이 실현되면, 골드만삭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 뉴욕에서 이탈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월가 금융사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월가의 대표금융사인 골드만삭스가 플로리다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게되면, `금융 허브` 뉴욕의 지위에 큰 타격이 될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에어비앤비 & 도어대쉬, 이번 주 IPO서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

    이번 주에 IPO 및 상장이 이루어지는 Airbnb와 DoorDash가 높은 IPO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rbnb는 IPO 목표가를 기존 44~50달러에서 56~60달러로 상향했고, DoorDash는 IPO 목표가 90~95달러의 상단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2월 IPO 예정 기업들 - 에어비앤비 / 도어대쉬 / 로보록스 / 위시 /컨텍스트로직

    백신 낙관론·경기회복 기대에 원자재 가격 급등

    백신 관련 낙관론이 계속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구리와 니켈 등 산업용 금속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에 화이자의 백신이 FDA 긴급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고, 17일에는 모더나가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도 급물살을 타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구리 가격은 거의 8년래 최고치로 올랐고, 철강의 주재료인 철광석은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자산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 밖에 알루미늄과 아연 같은 원자재 가격은 9월 말 대비 15%, 그리고 5월 대비 40% 넘게 상승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중국이 전세계 산업용 금속 수요의 약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국 제조업 활동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데요.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도 원자재 가격에 큰 호재 중 하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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