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윈터 싱글로 돌아온다.
정승환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하며,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는 다채로운 화성과 포근한 멜로디, 정승환의 따뜻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인트로의 피아노 선율과 동화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긴 여운을 선사한다.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감싸던 겨울 밤, 하얀 입김을 불면서도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설레고 따스했던 시간을 정승환의 목소리로 선명하게 담아냈다.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으며, 인기 작사가 심현보와 함께 정승환도 작사에 힘을 보태 겨울 감성에 최적화된 곡을 완성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정승환은 오래된 서점의 주인으로 변신하여 거리에서 만난 길고양이와의 우정과 추억을 쌓아나간다. 특히 7일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종이학의 의미를 둘러싸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뿐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나누는 사랑, 우정, 추억 등의 감정들을 그리고자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대상이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동화 같은 영상미와 함께 정승환의 목소리를 통해 올 한 해 힘들고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정승환은 그간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해마다 겨울을 대표하는 발라드 곡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노래를 들고 온 만큼 그가 들려줄 겨울 감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정승환의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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