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자회사 SPC GFS(Global Food Service)가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에는 매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제57회 기념식에서 SPC GFS는 미국, 중국, 홍콩, 캐나다, 호주 등 47개국에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식품산업 글로벌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SPC GFS 관계자는 "19년 수출액이 전년비 10% 이상 신장"했다며 "향후 국가별 맞춤 제품을 개발하고 각국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성공했다.
2016년 100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300만불, 2019년 500만불에 이어 올해 수출액 820만불을 달성해 얻은 성과다.
롯데홈쇼핑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출 국가 다변화, 품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상품력 및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역시 `300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줬다.
2017년 2억원에 머물던 수출액을 올해 11월 기준 40억원으로 20배 넘게 성장시킨 GS리테일은 전 세계 22개국에 450여종의 품목을 수출 중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내년에는 베트남뿐 아니라 몽골에도 GS25의 전개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 700만불 달성을 목표로 K-편의점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전파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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