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존림 신임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MBA 출신으로 로슈와 제넨테크 등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현재 3공장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림 신임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의 바이오·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하고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한 이래 회사를 이끌어 온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은 물러난다.
회사측은 "김태한 사장은 세대교체와 후임 육성을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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