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상품 설명서에 적힌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상품 안내 음성지원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지난 3일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배민현대카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글자를 읽어내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고령의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 상품의 판매 역시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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