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와 IT 분야의 융합, 이른바 ‘비트 콘’이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가 개최한 ‘2020 비트 콘 써밋’에서는 국내 주요 바이오·IT 벤처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선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기업들에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 코로나19 팬데믹.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IT 기업들은 전세계가 극찬한 K-방역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한국경제TV가 미래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개최한 `2020 비트 콘 써밋`에서는 ‘뉴노멀 시대’ 글로벌 경제를 선도해 나갈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바이오와 IT 산업의 융합이 화두였습니다.
<인터뷰> 이봉구 / 한국경제TV 사장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는 올해 첫 번째로 기획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IT와 바이오 산업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침에 따라 이번 행사는 줌 웨비나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경제 주역으로 떠오른 바이오와 IT 벤처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세계가 주목한 진단 키트 개발,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 맵, 마스크 맵 개발 등 바이오·IT벤처기업인들이 K-방역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주셨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년간 바이오 헬스 등 빅3 분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매진해왔습니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상생의 시대를 여는 선도형 경제를 이루고자 합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비트 콘 써밋을 통해 기업인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IT 기업들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선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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