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LP 추가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적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6집 ‘Trace’의 LP를 추가 제작한다고 밝혔다. ‘Trace’ LP는 지난달 26일 정식 발매됐으며 발매와 동시에 사전 제작 물량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품절됐다.
추가 제작되는 ‘Trace’ LP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20일까지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된다.
소속사 뮤직팜 측은 LP 추가 제작 소식과 함께 “이번 추가 제작의 경우, 선주문 후제작 방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그에 따라 선주문 수량 제작 후 배송 완료까지는 3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일부 소매점에 사전 제작 수량의 소량 재고가 남아있어 주문시 바로 출고가 가능하며, 이를 제외한 예약 판매 기간 내 주문건은 추가 제작되어 출고된다”고 덧붙였다.
이적의 정규 6집 ‘Trace’는 이적이 7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지난달 11일 발매된 후 리스너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적과 패닉을 함께한 김진표가 타이틀곡 ‘돌팔매 (feat.김진표)’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돌팔매 (feat.김진표)’는 다양성과 연대에 대한 철학이 선명하게 담긴 곡이다. 패닉의 히트곡 ‘왼손잡이’의 25년 후 버전이라고 밝히기도 한 이 곡은 패닉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며 이적과 김진표가 15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적의 6집 ‘Trace’ LP는 오는 10일부터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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