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가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3대 지수, 유럽發 악재로 동반 하락세
-英 화이자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일시 중단’
-노딜 브렉시트, 영국과 EU 간 타협점 못찾아
-나스닥 급락, 대형 기술주→중소형주 ‘순환’
-테슬라 약 7% 폭락, 유상증자發 자금 부족
-美 3대 지수, 유럽發 악재로 동반 하락세
-올해 마지막 ECB 회의, PEPP 추진 여부 ‘주목’
-파운드와 유로 약세, 달러 인덱스 ‘반사적 상승’
Q. 어제 이 시간이었죠. 최근 나돌고 있는 우리 경제의 위기설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해드렸는데요. 공교롭게도 어제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지 않았습니까?
-코스피 지수, 어제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3월부터 美 대선까지 ‘1차 랠리’, 그 후 ‘2차 랠리’
-소로스 가설, 어느 순간에 거품 우려 높아져
-이때 경기가 받쳐주면 ‘3차 랠리’ 들어가
-악화되면 경제 여건보다 떨어지는 ‘과잉 조정’
-코스피 지수, 어제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韓 증시, ‘Ice breaking’ vs ‘Ice age’ 기로
-Ice breaking, 대형 호재가 나와야 가능할 듯
Q. 한국 증시가 3차 랠리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여부는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게 보이는 것이 중국 경제 호조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후 중 경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고성장 후유증과 코로나 사태, 1분기 -6.8%
-그 후 2분기 3.2%→3분기 4.9%로 ‘V’자 반등
-조기 경기회복, 시진핑 주석 결단 ‘가장 큰 힘’
-2차 전염 방역, 경제활동 재개 등 신속히 결정
-2차 팬데믹과 경기 재둔화 우려 ‘가장 낮아’
Q.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이달 들어 내놓은 예측기관들의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보면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 시대, 다자주의 채널 재가동에 노력
-바이든 효과, 세계 경제성장률 최대 0.3%p↑
-코로나 백신 개발, 세계 교역과 성장 촉진
-코로나 백신, 세계 경제성장 0.5∼0.7%p 제고
-OECD,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4%대로 회복
-中 내년 성장률, 8%대로 고성장 국면에 복귀
Q.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내수 위주로 성장전략이 바뀌는 것도 우리 경제와 증시 입장에서는 좋은 것 아닙니까?
-1978년 11기 3중 전회 이후 경제정책 대전환
-덩샤오핑 ‘개혁·개방’→시진핑, ‘쌍순환’ 전략
-홍색 공급망 전략, 세계가치사슬 중심지 구축
-고성장 후유증, 2008년 금융위기 계기로 노출
-후진타오, 쌍순환의 전신인 ‘리밸런싱’ 모색
-수출지향적일수록 미국과의 무역 마찰 증대
-경제위상 증대, 수입창구로서 역할 요구 증대
Q.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위안화 가치도 빠르게 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이달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 실상 반영하는 위안화 가치 ‘빠르게 절상’
-위안화, 이달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
-“1달러=6위안” 시진핑 구상, 조기에 달성 의도?
-빠른 경기회복과 위안화 절상, 글로벌 자금 몰려
-美에서 이탈 자금, 중국으로 오랜만에 유입 ‘주목’
-배런스, 부도 확률과 환차익 면에서 ‘中 국채 매력’
-1달러=6위안, 원·달러 환율 1000원 내외 하락 여부 주시
Q. 중국과 미국 중간자 입장에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간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변수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연임, 미·중 간 경제마찰 지속될 듯
-제로섬 게임 방식 中과의 경제패권 다툼 지속
-높아진 中 위상과 시진핑 야망, 마찰 더 심화
-바이든 당선, 트럼프와 다른 방식 패권 다툼
-공생적 게임방식, 中과의 공존 속에 패권 경쟁
-트럼프 정부 때 피해 큰 中 경제, 상대적 부상
-바이든 집권, 본격적인 ‘차이메리카’ 시대 전개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내년에 중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면 한국 증시가 3차 랠리에 들어갈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2021년 3차 랠리, 1차와 2차 대비 상승률 둔화
-유동성 장세 vs 기저 효과+펀더멘털 장세
-주식, 긴 안목에서 종목보다 연금 등과 ‘균형’
-종목 투자, 美 주식 쏠림에서 탈피 균형 유지
-美 주식, 환차손과 수수료 높아 실제 수익 낮아
-中 주식 ‘환차익’, 韓 주식은 환차손 없어 ‘유리’
-내년 M&A?IPO 등도 주목해서 봐야 할 변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