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스위트 딜리버리`를 연다. 네이버 라이브 플랫폼 `나우`(NOW)를 통해 진행되는 방송에는 자이언티·헤이즈가 출연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콘서트는 ‘일상의 즐거움과 위로’를 콘셉트로, 이들의 히트곡 ‘양화대교(자이언티)’, ‘비도 오고 그래서(헤이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매년 연말에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로 하던 걸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공연 영상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있는 모카가든에서 지난 9일 영업 종료 후 사전 촬영됐다. 스페이스원은 쇼핑 시설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한 갤러리형 아울렛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콘서트로 스페이스원에 방문 경험이 없는 고객에게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 직접 디자인한 조각상 등 예술 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16일까지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TV 내 `스위트 딜리버리`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2프로, 에어팟 프로, 네이버 VIBE 1년 음악 감상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8시에 네이버 나우에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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