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일본에서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SF9은 지난 9일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골든 에코(GOLDEN ECHO)’로 일본 최대 음악 판매 집계사이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일본 활동이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인기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 다음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앨범은 통상 반과 초회한정반 A·B, 2021년 달력이 포함된 FNC STORE 한정반, 멤버 별 한정 스페셜 픽쳐반까지 총 13가지 버전이 동시 발매됐다.
SF9의 새 앨범 ‘골든 에코’는 최고의 울림을 의미한다. 대중에게 계속해서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램을 담았다. 한국에서 공개됐던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 ‘굿 가이(Good Guy)’ ‘RPM’ 등의 일본어 버전이 포함된 총 10곡이 수록되어 다양한 장르를 총 망라한다. 또한 수록곡 ‘See U Tomorrow’는 일본 연예인 IMALU가, 아티스트 ‘LULU X’로서 직접 일본어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SF9은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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