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엔딩 맛집 등극, 센세이셔널 엔딩 ‘화제’

입력 2020-12-11 13:20  




‘낮과 밤’이 한번 보면 끊을 수 없는 센세이셔널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회를 거듭할수록 연쇄 예고 살인과 28년 전 벌어진 하얀밤 마을 참사의 연관성, 이와 관련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드러나며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남궁민(도정우 역)을 중심으로 사건과 비밀이 연이어 터지면서 단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고 있다. 이에 매회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강하게 흡입하는 ‘낮과 밤’의 엔딩을 짚어본다.

1회, 한낮의 기찻길 자살 엔딩 (ft. 4번째 예고 살인)

‘낮과 밤’은 1회 엔딩부터 강렬했다. 도정우(남궁민 분)와 공혜원(김설현 분)을 비롯한 특수팀은 네 번째 예고 살인 피해자로 지목된 최용석(주석태 분)을 쫓았다. 하지만 최용석은 통제된 철로에 무단 침입했고 이후 특수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기차에 치여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살인 예고장이 아니라면 자살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사망자들의 죽음과 도정우, 공혜원, 제이미(이청아 분)의 얽히고 설킨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며 1회부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임팩트를 각인시킨 엔딩이었다.

2회 이청아, 남궁민 예고 살인범 지목 엔딩

단 2회 만에 도정우가 예고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반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일렬의 연쇄 예고 살인은 타살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자살로 위장된 범행 수범으로 특수팀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런 가운데 앞선 사망자들이 공통으로 드나들었던 건물에 도정우가 출입한 증거가 발견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더욱이 제이미는 도정우가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네 번째 사망자 최용석의 사망 당일 행적을 꿰고 있음을 깨닫고 그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3회 남궁민, `하얀밤 마을 출신` 고백 엔딩

반전은 또 있었다. 3회 엔딩에서 도정우가 끔찍한 집단 사망 사건이 벌어진 하얀밤 마을 출신임을 고백해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도정우를 예고 살인범으로 의심하며 노골적으로 적대심을 드러내고 있는 제이미에게 이 사실을 털어놔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무엇보다 이후 제이미 또한 하얀밤 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연 ‘하얀밤 마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나아가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 것인지 밝혀지지 않은 과거에 관심을 한껏 증폭시켰다.

4회 `예고 살인 용의자` 남궁민-이청아, 목숨 위기 엔딩

4회 엔딩, 도정우와 제이미가 모두 예고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두 사람 모두 목숨에 위기가 닥쳐 이목을 끌었다. 도정우는 다섯 번째 예고 살인 피해자인 손민호(최진호 분)를 구하기 위해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 뛰어 들어갔고, 제이미는 공혜원을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납치를 당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더욱이 도정우가 뛰어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완전히 붕괴돼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두 사람이 살아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처럼 ‘낮과 밤’은 매회 보는 이들의 허를 찌르는 센세이셔널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극중 남궁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반전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낮과 밤’ 제작진 측은 “극중 밝혀지지 않은 남궁민의 정체와 그를 둘러싼 반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 부분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매회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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