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온계 제조업체 `휴비딕`이 정부 주요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비대면 체온계 써모게이트를 출시했다.
휴비딕은 안면인식 체온계, 혈압계 등 기초 생체정보 측정 의료기술 기반의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곳은 체온계 생산을 600만 대로 늘리고, 전 세계 60여 개 국에 체온계를 수출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써모게이트는 측정자가 별도로 조작할 필요없이 출입자가 해당 체온계 앞에 서면 1초 이내로 측정 가능한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로 체크인하면 전자출입명부가 자동으로 보관되며, 30일 이후에는 자동으로 삭제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체온 범위에 따른 발열 단계에 따라 색상과 LED를 통한 사용자의 체온 상태 경보 알람 기능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체온 정보 기록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됐다. RS232 통신을 통한 자동출입관리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과 연동도 가능하다.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써모게이트는 빠르고 안전하게 체온 측정을 도와주어 방역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출입자를 관리하는 직원들의 피로도 또한 감소하고 방역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실제로 현재 국회를 비롯해 국방부, 은행, 청와대, 카페 등 다양한 정부 주요 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을 포함한 전국 1500여 개 곳에서 이용 중이다.
더욱이 써모게이트는 지난 10월 의료기기 정보원을 통한 정식 식품안전의약처의 체온계로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각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것 자체는 상관없지만 체온을 방명록에 기록할 때는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체온계로 측정한 체온을 기록해야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비딕의 써모게이트는 대형 백라이트 듀얼 디스플레이[HNT-010B] 및 전면 싱글 디스플레이[HNT-020B]로 2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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