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한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예 배우 홍지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지윤이 먼데이키즈 출신 가수 임한별이 발표한 신곡 `이 노래가 뭐라고`의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노래가 뭐라고`는 이별 후에도 여전히 잊지 못하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이다. 일상을 함께했던 누군가의 흔적을 지우는 일은 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임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홍지윤은 이러한 이별의 아픔을 짙은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곡의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정리하며 일상 속 이별을 담담하게 마주하는 홍지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노래가 하이라이트로 향할수록 점차 고조되는 홍지윤의 감정선이 먹먹한 슬픔을 전했다. 사진 한 장을 보는 순간,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흐느끼는 그의 모습이 임한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화면을 가득 채웠다.
홍지윤은 순식간에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떨구는 섬세한 열연으로 애절한 감성의 깊이를 더하며 뜨거운 감동과 함께 이별을 경험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여배우 누구임? 정말 예쁘다", "배우분 누군지 아시나요?", "가수의 목소리와 배우 한 명의 얼굴로 이렇게 꽉 찰 수가 있을까. 대단하다. 임한별도 배우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임한별의 뮤직비디오에서 청초한 외모와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끈 홍지윤은 2017년 tvN ‘크리미널 마인드`로 데뷔해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JTBC `나의 나라`, KBS2 드라마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신예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스타일과 매력으로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뷰티·패션 인플루언서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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