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SBS 드라마 ‘홍천기’의 주연 수양대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배우 곽시양이 드라마 ‘홍천기’의 수양대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천기’는 여화공 홍천기와 별을 읽는 관상감 하람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대 서사시를 그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하이에나’ 등 수많은 명작으로 한류 콘텐츠를 세계에 알린 장태유 감독이 연출하고 하은 작가가 집필한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 하는 작품. 2021년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시양은 스스로 조선의 왕이 될 자라 확신하며 훗날 세조가 되는 길을 잔인함으로 수놓을 수양대군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숙명에 사로잡혀 내면의 폭풍우를 안고 사는 인물로 모든 배우가 탐내는 역할인 만큼 ‘홍천기’의 수양대군으로 완벽 몰입해 묵직한 카리스마와 밀도 있는 감정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곽시양의 신 수양대군에 비상한 기대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곽시양이 드라마 ‘앨리스’ ‘웰컴2라이프’, 영화 ‘목격자’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등을 통해 살인범에서 경찰로 또 군인으로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과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력로 캐릭터 열전을 선보여 온 만큼 차기작으로 결정한 드라마 ‘홍천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SBS ‘홍천기’는 2021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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