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이 12월 14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BS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프로젝트는 인터체인 브릿지를 구축하여 인젝티브 체인과 BSC 사이에 토큰 전송을 용이하게 만들 예정이며, BSC 상에 여러 파생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터체인 브릿지 구축을 통해 탈중앙 거래소(DEX)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BSC 상에서도 활용될 수 있게 될 것이며, BSC 상에 구축된 다양한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프로토콜들과 연계하여 더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일 전망이다.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2018년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에서 인큐베이팅된 프로젝트로, 바이낸스 랩스의 인큐베이팅을 받은 프로젝트들 중 최초로 올해 10월 13일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IEO를 진행했다. 12월 1일에 런칭한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테스트넷, 솔스티스(Solstice)에서 초기 지원 자산으로 BNB를 채택하며 서로의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SC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며 바이낸스 체인과 병렬적으로 운용되는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 가상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과의 높은 호환성, 짧은 블록 타임 및 크로스-체인 전송 기능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에릭 첸(Eric Chen)은 “바이낸스는 지금까지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핵심 목표 중 하나는 파생상품 활용에 있어 세계적인 선두에 서는 것.” 이라 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SC 디파이 생태계와 연결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현재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솔스티스 테스트넷의 얼리억세스 단계를 마치고, 솔스티스 V2 테스트넷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지난 12월 14일,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함으로써 한국 시장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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