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 행사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들의 상품 소비를 촉진하고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동안 총 49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상공인 전용 공적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와 네이버, 카카오, 위메프, 티몬, 11번가, 롯데, 그립 등 7개 민간 협업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판매된다.
판매 상품군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상품을 중심으로 식품, 생활·주방용품, 의류와 악세사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최대 50% 할인과 함께 무료 배송 등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국민선정을 통해 뽑은 상품과 함께 민간 전문가(MD, PD 등)의 추천을 받은 상품, 브랜드 케이(K)와 같은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들도 포함됐다.
라이브커머스 도중 구매인증을 하거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산타 마스크와 함께 경품으로 판매상품을 하나 더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가치삽시다`, 롯데 100Live, 위메프, 카카오커머스, 그립(Grip) 등을 통해 총 5회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으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정기운영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의 성공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중소·소상공인이 비대면 판로를 개척해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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