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2월 28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은 1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각이 오는 28일 새 앨범 발매를 확정지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허각은 지난 8월 깜짝 공개한 디지털 싱글 `듣고 싶던 말`에 이어 4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허각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으로, 신곡 뿐 아니라 지난 10년 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허각의 히트곡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어 팬들에게 뜻깊은 10주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플레이엠은 허각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텐츠 `다시 부를 각`을 통해 에이핑크, 빅톤, 밴디지, 위클리 등 소속사 후배 아티스트들의 `커버 릴레이`와 허각이 직접 다시 부르는 `Hello`의 라이브 클립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 콘텐츠 `다시 부를 각`에 이어 이번 새 앨범 발표는 허각의 10주년 기념 이벤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성원 속 2010년 디지털 싱글 `언제나`로 데뷔한 허각은 이후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8월 발표한 `듣고 싶던 말`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력한 저력을 과시해왔다.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10년 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허각의 새 앨범 발표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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