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코로나 19 확산과 4차 산업혁명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새로운 산업환경에 대응한 기술혁신”이라며 “정부도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여, 보다 많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선도 기술을 보유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산업기술R&D대전은 ‘불확실성 시대, 산업기술의 혁신과 생존’이라는 주제로, 메가트렌드관, 소재?부품?장비관, K-뉴딜관 등 4개 분야별 신기술·신제품으로 구성되어 우수 기술과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술개발 노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32명에 대한 포상과 올해 가장 우수한 기술로 뽑힌 기술대상 16개 수상 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개발 및 양산을 통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삼성전자(주) 최시영 사장이 받았다.
기술대상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에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혁신기술을 적용한 폴더블 스마트폰’과 솔브레인의 ‘고선택비 질화막 식각제’가 각각 선정?시상됐다.
이외에도 산업부가 우수 연구기관에 대하여 R&D 규제를 일괄 면제하여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R&D를 장려하는 제도인 ‘R&D 샌드박스’ 선정기업에 대한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산업기술R&D대전은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금탑산업훈장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오른쪽),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기술대상 대통령상, 삼성전자(왼쪽), 솔브레인(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동탑산업훈장, 유장동 에프에스티 대표(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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