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한별이 빅오션ENM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ENM은 17일 가수 장한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한별은 2011년 밴드 레드애플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싱글 `봄이 왔어요`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장한별은 `뭣 같은 LOVE`, `새벽 한시`를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색을 구축해왔다. 또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리멤버-아들의 전쟁`, `발칙하게 고고` 등 다양한 OST 앨범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장한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에 참여해 현지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부른 `LUKA DAN BAHAGIA`는 말레이시아 말라카FM 차트에서 36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장한별은 `겟잇뷰티` 해외판 말레이시아편에 출연해 말레이시아 현지인에게 `K뷰티`를 널리 알렸고, 첫 예능 `CUBA SHOW` MC로 활약하며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장한별과 계속해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장한별이 성공적인 말레이시아 활동 이후 더그루브컴퍼니와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한 만큼, 국내를 넘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한별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빅오션ENM은 슈퍼문픽쳐스, 곰픽쳐스, 더그루브컴퍼니가 합병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큰 바다가 되겠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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