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겹쳤는데요. 특이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부양책 합의 근접 ‘상승 마감’
-경기부양책과 지원금 규모 축소, 효과 의문
-GDP 기여도 72% 소비부진, 경기 재둔화 우려
-Fed 회의 결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추진
-월가,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적극적 움직임 ‘주목’
-바이든 정부의 반독점 규제, 대형 기술주 고난
-엔진1, 석유공룡 난공불락인 ‘엑슨 모빌’ 공격
Q.미국 시간으로 어제죠.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그동안 미뤄졌던 환율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매년 4월과 10월 발표
-작년 하반기 보고서, 올해 1월 발표 후 미발표
-당초 예상,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내년 4월 발표
-지난 6월 말까지 심사, 오늘 하반기 환율보고서
-2015년 오바마 정부 당시 제정된 BHC기준 준수
-베트남과 스위스, 환율심층대상국(환율조작국)
-한국·중국 등 10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연장, 원·달러 환율은?
Q.최근처럼 어려울 때 더 어렵게 하는 사람이나 펀드들이 등장하지 않습니까? 그 중 하나가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아닙니까?
-루비니, 대공황보다 더 어려운 ‘I자형’ 주장
-코로나 사태 이후 행동주의 헤지펀드 활발
-금융위기 이후 ‘볼커룰’로 헤지펀드 활동 위축
-대부 조지 소로스, 퀀텀과 타이거 펀드 축소
-헤지펀드 변신,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재등장
-엘리엇 매니지먼트·자나파트너스·트라이언 등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 LG그룹 계열 분리 반대
Q.행동주의 헤지펀드는 대부분 주주 가치 극대화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쓰고 있습니까?
-전통적인 헤지펀드, 금융위기 이전까지 ‘수동적’
-투자대상 기업과 헤지펀드 사이 ‘공생적 관계’ 유지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명목 : 주주 가치 극대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방법 : 배당강화·자사주 매입·자회사 매각·해고
-이사진 교체·투자와 R&D 축소·적대적 M&A 등
-전략 : 울프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기업 사냥꾼
-명목과 방법, 전략은 지속 가능 경영기반에서 판단
Q.갑자기 소름이 돋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잘 활용하는 전략에 의해 피해를 당한 실제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S&P500 기업, 7개 기업당 ‘1개 기업’ 피해 당해
-칼 아이칸, 애플 상대 자사주 매입 관철
-빌 애크먼, 보톡스사 엘러 간 적대 M&A
-넬슨 팰츠, 펩시 이사회와 듀폰 분사 요구
-이멜트 GE, 롱기 US 스틸 등 CEO를 내쫓아
-손정의, 모든 전략 총체적 집합 난타 당해
-S&P500 기업, 7개 기업당 ‘1개 기업’ 피해 당해
-투자대상 기업을 살리기보다 중장기적 枯死
-포드·US스틸·야후·AIG·홀푸드 등 결과 악화
Q.코로나 사태 이후 행동주의 헤지펀드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만 내년에는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코로나 사태, 행동주의 헤지펀드에게 ‘기회’
-주가 하락시 ‘공매도’ 상승시 ‘레버리지’ 투자
-투자수익 극대화, 일명 ‘먹고 튀는 사례’ 비일비재
-코로나 사태 후 주가 급락, 공격기업 지분 확대
-테슬라와 니콜라 ‘공매도’ 손정의 ‘콜옵션’ 사례
-바이든, 반독점 규제용 ‘단일금융법’ 복원 연기
-prop trading 규제 완화, 헤지펀드 재원 확충
-볼커 룰 완화, 레버리지 투자 재활성화
-공시 의무, 상장사 ‘완전 공개’-행동 ‘조건 공개“
-韓, 3% 의결 제한 vs 5%내 비공시→스텔스 공격
Q.문제가 상당히 심각해보이는데요. 정작 우리는 최근에 상법 개정으로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 대표기업, 외국인 비중 50% 더 넘어
-상법 개정, 오너와 대기업 견제에 너무 쏠려
-3% 의결 제한과 주주 제안, 특히 문제될 것
-오너와 최고경영자 무시, 콘트롤 타워 ‘약화’
-폴 싱어, 2015년 이후 삼성·현대 ‘연속 공격’
-상법개정 후 ‘한국 기업을 점령하라’ 지상명령
-행동주의 헤지펀드 ‘천사 탈 쓴 악마’ 비유
-LG그룹 계열 분리,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 주도
-사이먼 왝슬리 대표, 엘리엇 매니지먼드 출신
Q.상법 개정 이후 LG그룹 계열사 분리 반대 건을 계기로 제3의 엘리엇 사태를 우려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국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되지 않습니까?
-정책당국과 국회 그리고 투자자, ‘대변화’ 인식
-상법 개정, 오너와 대표기업일수록 대처가 취약
-취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책, 주인인식 관건
-주인인식,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우선 해소
-文 정부, 코로나 방역으로 높아진 국제위상 활용
-한국 기업 우대와 외국인으로부터 보호 필요
-정책당국과 국회 그리고 투자자, ‘대변화’ 인식
-주인인식,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우선 해소
-바이든-포스트 코로나 시대, 컨트롤 타워 강화
-포이즌필·황금주·차등의결권 등 방어수단 마련
내일은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관련해 두 번째 시간으로 착한 펀드의 구루 워런 버핏과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악명 높은 폴 싱어와 이번에 LG건 관련 자주 등장하는 사이먼 웩슬리를 비교해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실체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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