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콜로키움 2020`을 지난 1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33개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연구·교육훈련 성과들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ICT 인재양성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이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으며, 행사 현장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는 과기정통부 소관 ICT 분야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의 전국 33개 대학(57개 센터)의 670명의 교수들과 2,900여 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교수들과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행사 홈페이지,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에도 생중계되어 진행되었다.
행사의 목적은, △ICT 분야 석·박사 학생 연구원들이 인공지능·블록체인·실감 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해 스스로 주도하여 연구한 결과물들을 전시·발표 △참여와 공유를 통해 연구·교육훈련의 성과들을 확산 △ICT 기술·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주요 과제인 비대면 서비스·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직·간접적 기여이다.
목적에 맞게 ICT 콜로키움 2020의 구성은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결선, 언택트 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 `ICT챌린지 2020`, 우수 연구성과 발표, 결선 우수작 시상 및 온라인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대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연구의 제반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여 수행하도록 설계된 과제이다. 지난해부터 1년간 84개 팀, 266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행사 당일 결선을 통해 최우수 10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과제들은 과기정통부 장관상(5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5점)이 수여되었다.
이어 ICT챌린지 2020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되어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행사 당일 최종 결선을 통해 총 10개의 팀이 선정되었다.
수여된 상은 총 3가지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은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각 3백만 원의 상금이, SKT대표이사상은 각 1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ICT 콜로키움 2020에서 소개된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 ICT챌린지 2020 아이디어 및 시제품, 대학연구센터 대표 성과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 전시된다. 그러므로 본 행사를 놓친 사람들도 현재 충분히 감상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학생들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 ICT의 미래 대표 주자가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라며, "코로나 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 대장정의 주역인 만큼,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이바지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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