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통제 불능…몇 달간 지속"

입력 2020-12-20 22:02  



영국 보건부 장관이 최근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통제 밖이었다"고 말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전날 정부가 단행한 긴급 봉쇄조처의 정당성을 피력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행콕 장관은 "정부는 매우 빠르고 결단력 있게 행동했다"라면서 "불행하게도 변종은 통제 밖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배포할 때까진 변종을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것이 앞으로 몇 달간 우리가 마주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날 영국 정부는 런던을 포함해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일부를 코로나19 대응 4단계로 격상하고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4단계에선 모든 비필수업종 가게, 체육관, 미용실 등이 문을 닫아야 하며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등교, 보육, 운동 등의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
현지 과학자들인 변종이 지난 9월 말 처음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치명률을 더 높이거나 백신 효력을 약화하진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