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기 美 대통령, 백신 주사 맞는다... 코로나 백신 랠리, 본격 시작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0-12-21 09:34   수정 2020-12-21 09:34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21일,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는데요. 이를 계기로
    이제부터 인류가 코로나를 반격하기 시작했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과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백신 접종을 계기로 증시에서 기대하는 코로나 백신 랠리가 올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미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더 시선이 쏠리는데~ 지난 주말 움직임을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2차 팬데믹 vs 경기 부양책’ 싸움
    -2차 팬데믹 우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증가’
    -부양책 막판 조율, 예산안 시한 이틀 간 연장
    -예산안 타결 실패시, ‘셧다운’ 불가피 국면
    -셧다운, 4년 후 기약하는 트럼프와 공화당 오점
    -부양책 타결 임박, 증시에 미칠 효과 크지 않아
    -부양책 9천억 달러+FY2021 예산안 1.4조 달러

    Q.현 시점에서는… 경기 부양책을 뛰어 넘는 대형 호재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미국 시간으로 21일…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습니까?
    -바이든, 현지 시간 21일 ‘코로나 백신’ 접종
    -통수권자, 바이러스 백신 후순위 접종 ‘관행’
    -백신 부작용, 바이든 조기 접종 평가 ‘갈려’
    -화합과 통합 차원, 바이든의 대담한 결정
    -바이든 접종, 美 국민 백신 접종 기폭제
    -“마침내 인류, 코로나에 반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국과 바이든국으로 분리, 화합 계기

    Q.향후 증시 흐름과 관련해 바이든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까?
    -미국 등 글로벌 증시, 고평가 놓고 ‘엇갈린 시각’
    -3월부터 美 대선 ‘1차 랠리’, 그 이후 ‘2차 랠리’
    -소로스 가설, 어느 순간에 거품 우려 높아져
    -이때 경기가 받쳐주면 ‘3차 랠리’ 시작
    -악화되면 경제 여건보다 떨어지는 ‘과잉 조정’
    -글로벌 증시, ‘Ice breaking’ vs ‘Ice age’ 기로
    -Ice breaking, 대형 호재가 나와야 가능할 듯

    Q.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려면.. 필요한 대형 호재는 어디에서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 백신 접종, 세계 교역과 성장 촉진
    -코로나 백신, 세계경제성장 0.5∼0.7%p 제고
    -바이든 시대, 다자주의 채널 재가동에 노력
    -바이든 효과, 세계경제성장률 최대 0.3%p↑
    -中 경제 호조, 美 대신 ‘세계수입창고’ 역할
    -中 내년 성장률 8%대…고성장 국면 복귀

    Q.중요한 것은…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계기로 백신 접종이 확산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 백신 접종 확산, 4가지 요인에 좌우
    -① 코로나 사태 진행, 견딜 수 있는 단계 통과
    -연말 고비로 위험한 수준 넘어서
    -② 자연 치유 정도
    -코로나 사태 이후 날로 확산
    -③ 백신 접종 따른 부작용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보고
    -④ 백신, 충분한 공급과 조기 일반 대중화 여부
    -FDA와 WHO, fast track으로 노력

    Q.코로나 백신 접종 대중화가 의외로 빨리 될 것이라는 시각에 있어서는 각국 통수권자가 실제로 걸리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대처, 통치 영역 속해
    -사태와 대처 경미하게 생각한 통수권자 걸려
    -보리스 존슨·보우소나루 등 제2의 트럼프
    -마크롱 전염 파동, 유럽 통수권자 초긴장 국면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대처, 통치 영역 속해
    -코로나 백신 개발과 접종, 최고통수권자 경쟁
    -코로나 백신, 누가 먼저냐 놓고 경제대국 경쟁
    -바이든 접종 계기, 각국 통수권자 접종 잇따를 듯

    Q.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임기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마지막 태도에 대해 미국 국민 사이에 말이 많지 않습니까?
    -트럼프, 초기 대응 ‘미숙’…최악의 대통령 평가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코로나 악화 ‘결정타’
    -마스크 안 쓴 트럼프, 코로나 확산 원인 제공
    -트럼프, 초기 대응 ‘미숙’…최악의 대통령 평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중적 태도’…또다시 논란
    -대선 직전까지 코로나 백신 개발, 누구보다 공언
    -백신 개발 후 접종 촉구 속에 본인 접종은 ‘미온적’
    -트럼프, 4년 이후 대통령 재임 꿈 ‘이미 물 건너가’

    Q.코로나 직후 한때 방역 선진국으로 평가를 받았던 우리는 어떻습니까? 특히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가장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韓, 여름 휴가철까지 ‘방역 선진국’으로 평가
    -그 이후 ‘방역 선진국 평가’ 엇갈리기 시작
    -일일 확진자 1000명 상회, 선진국 평가 자취 감춰
    -코로나 백신 대처는 오히려 후진국으로 평가
    -코로나 백신에 대한 확실한 대처 방안 나오지 않아
    - “韓, 방역 선진국의 저주에 걸렸다” 비판 주목
    -코로나 대처 못하면 경기와 증시도 ‘더블딥’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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