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서비스를 연구하고 시험해보는 공간인 `Expace(익스페이스)`를 개장했다.
`Expace`는 명동역 지점이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 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력이 본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양한 기업들과 교류하며 함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R&D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Expace`에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과 디지털 협업 디바이스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새로운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서비스를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식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고 신한은행 임직원과 `Expace`의 전략 파트너사인 SKT와 MS, 모두의연구소, Grape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인공인간 네온(Neon)이 사회자로 나섰다.
진옥동 은행장은 "`Expace`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Expace`에서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일본 미즈호 은행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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