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롤 세계 1위 e스포츠팀 담원 게이밍과 2021년부터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자 내년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담원 게이밍’은 내년부터 ‘DWG KIA’의 팀명으로 활동하며 팀 로고와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기아차 측은 올해 초 친환경 SUV 니로EV가 특별 출연하는 롤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고,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Kia Player of the game)과 기아 스플릿 MVP(Kia Split MVP), 기아 팀 오브 더 시즌(Kia Team of the season)란 이름으로 최고의 선수와 팀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2020년 롤(LOL) 세계 챔피언인 담원 게이밍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