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2020년 최고의 K-pop 노래’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주요 외신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최근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pop 노래 40 곡(The 40 best K-pop songs of 2020)’에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의 타이틀곡 ‘HOME;RUN’으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도 미니 7집 ‘헹가래’의 수록곡 ‘My My’를 선정하며 “세븐틴은 최근 ‘Left & Right’와 ‘HOME;RUN’으로 그들의 새로운 정체성을 지키면서 소리를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세븐틴의 음악을 높게 평가했다.
더해 “정식 발매 전 부드러운 미디엄 템포의 ‘My My’를 선공개 하며 훨씬 더 깊은 느낌을 줬다. 친숙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과 새로운 곳으로 항해하는 것 사이에서 평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그룹의 이중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앞서 세븐틴은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올 한해 케이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에도 ‘HOME;RUN’으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미국 타임지는 기사를 통해 “브로드웨이는 2020년 대다수가 문을 닫았지만 세븐틴은 우리에게 ‘HOME;RUN’으로 단 3분 만에 극장 음악을 가져다 준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긴 여정을 위해 잠깐 쉬어가자’는 앨범 주제에 맞게 ‘HOME;RUN’은 음악을 즐기도록 청자를 파티에 초대한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전 세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틴은 내년 1월 초 방송되는 미국 CBS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첫 출연 소식을 예고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세븐틴이 출연하는 미국 CBS ‘제임스 코든쇼’는 내년 1월 초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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