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제약사 "변종 코로나에도 효과" 기대
바이오엔테크 "6주내 새로운 백신 공급 가능"
트럼프, 초당적 합의 부양책에 제동
트럼프 "현금 지원 3배 상향" 요구
머스크 "테슬라 애플에 팔려고 했지만 거절당해"
애플 전기차 진출 소식에 과거사 주목
틱톡 라이벌 ‘콰이쇼우’ 1월말 홍콩증시 상장
콰이쇼우, 기업가치 300억 달러 추정
中 다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비상
다롄, 이틀간 양성반응 17명 발생..누적 26명
1.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변종 코로나에도 효과 기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코로나19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 CEO는 “자사 백신이 변종 코로나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2주 간의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기술적으로 6주 안에 새로운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뿐만 아니라 미국 모더나와 독일의 큐어백이 개발한 백신 역시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 트럼프, 초당적 합의 부양책 수정 요구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통과한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 법안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전날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경기부양법을 "정말로 수치스럽다"며 서명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는데요. 특히 개인당 지급되는 지원금을 법안에 명시된 600달러에서 2천달러로 세 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양책 거부에 대해 "어리둥절하다"라고 표현했습니다.
3. 테슬라-애플 전기차 사업 과거사 주목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애플에 매각하는 방안을 타진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스크는 "과거 자금난에 시달렸을 때,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할 수 있는지 논의하려고 애플의 CEO 팀 쿡과 접촉했는데, 그가 회의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발언은 전날 애플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다는 보도 직후에 나온 건데요.
이 보도에 대해 머스크는 “(애플의 전기차 진출이) 사실이라면 이상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4. 中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 홍콩증시 상장
틱톡과 함께 중국의 양대 동영상 플랫폼 중 하나인 콰이쇼우가 홍콩증시에 상장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콰이쇼우가 내년 1월 말 홍콩증시 상장을 목표로 IPO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지만, 콰이쇼우의 기업가치는 2019년 말 3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콰이쇼우는 중국의 기술기업 가운데 새해에 처음으로 홍콩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5. 中 다롄 코로나19 지역감염 속출 비상
중국 랴오닝성 항구도시 다롄(大連)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흘간 집중 검사에 나서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다롄에서는 21일 확진자 2명과 무증상 감염자 6명, 22일 확진자 1명과 무증상감염자 8명이 추가로 보고됐으며, 22일 기준 지역사회 내 누적 확진자와 무증상감염자가 각각 6명과 20명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당국은 다롄의 5개 지역에 대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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