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한화에너지의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동선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이후 승마선수로 활동했고, 2014년에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하지만 2017년 초 술집 종업원 폭행, 9월 변호사 폭행 사건 등을 일으키며 한화건설을 퇴직했다.
김 상무보는 회사 퇴사 이후 2019년 독일에서 아시아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했고, 승마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에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먼트에 잠시 몸 담았다.
한화에너지 측은 "김 상무보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경험과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근무 및 신성장전략팀장 경험, 최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재직 경험 등을 통해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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