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팬 향한 사랑을 가득 담은 ‘Let Me In (20 CUBE)’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내며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ENHYPEN은 23일 오후 7시 50분 공식 트위터에 수록곡 ‘Let Me In (20 CUBE)’의 가사를 재치있게 바꾼 ‘열어줄래 엔진의 window. 찾아 헤맨 이픈이들의 니모’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곧이어 오후 8시 공식 유튜브에 ‘Let Me In (20 CUBE)’의 홀리데이 버전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ENHYPEN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캐주얼한 복장으로 등장해 복장과 시즌에 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팀워크가 돋보이는 특유의 군무에 눈맞춤과 손하트 등 평소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은 제스처를 더해 경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Let Me In (20 CUBE)’은 레게 장르에 힙합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곡으로, 동경하는 새로운 세계를 정육면체 어항에 빗대어 표현했다. 사랑하는 상대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Let Me In)’는 호소와 함께, 동경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소년들의 이야기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한편, ENHYPEN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배출한 ‘신인 명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지난달 30일 데뷔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발매일 하루에만 총 31만 8,528장이 팔리며 올해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ENHYPEN은 빌보드 차트에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차트에 올린 것은 물론 빌보드, 산케이 스포츠 등 해외 유수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2020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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