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29곳의 총 발전용량은 173킬로와트(kW)로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하는 용량에 해당한다.
한화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10년 동안 총 320개 복지시설 등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50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소나무 91만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같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 그룹의 친환경에너지 사업인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상생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첨단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린 수소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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