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전소미는 지난 23일 오후 8시, 글로벌 숏 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통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틱톡 라이브에서 전소미는 팬들을 위한 ‘일일 산타’로 변신, 신청받은 사연을 읽으며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소미는 ‘소미와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한국어 가르쳐 주세요’, ‘소미의 알람을 듣고 싶어요’ 등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팬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소원을 이뤄주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루지 못한 팬들을 위해 ‘전소미의 20년 몰아보기’ 코너를 준비, 자신의 핸드폰 사진첩 속 숨겨져있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계속해서 전소미는 홈 파티를 위한 다양한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케이크와 에그노그, 쿠키, 컵과일 등 집콕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만들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SOM ALONE’ 라이브 중 깜짝 게스트로 자이언티와 빈스가 등장, 두 사람은 산타 분장을 하고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었다.
전소미는 자이언티와 빈스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미니 인터뷰를 진행,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전소미는 “크리스마스 다들 안전하게 집에서 잘 보내세요! 오늘 라이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당부의 말과 함께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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