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리퍼비시(Refurbish, 이하 리퍼) 상품을 활용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22일 서울 지역 아름다운가게 4곳에서 기부 바자회를 열고 총 1900여점을 판매해 808만5780원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에 쓰인 리퍼상품은 모두 위메프가 기증한 상품이다. 단순 변심으로 교환·반품된 상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이를 검수 후 정상가에서 50~70%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했다.
위메프는 201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리퍼상품 기증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만 3천여 점, 27억원 상당 상품을 기증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한 기부 매칭으로 보육원 퇴소 청년의 주거비와 생활비 등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하나 위메프 기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최근 물건 재사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위메프 리퍼데이를 통한 쇼핑 선순환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자립이 더 어려워진 청년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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