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사례가 25일 나왔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영국에서 귀국해 도쿄도(東京都)에 거주하는 2명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변종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독일 등에서도 코로나19 변종 감염자가 나왔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3천826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3천271명, 전날 3천740명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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