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이시언을 위해 하차 취소권을 선물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마지막 이별 여행 2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을 위해 마지막 메시지를 준비했다. 기안84는 "앞으로 형이 어떤 작품을 하든 응원해주고 싶다. 저 사람은 잘 돼도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지금처럼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나는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 오빠처럼 대하는 사람이 몇 없다. 오빠는 아마 모르겠지만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형이 엄청 보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단단하고 짱돌같은 배우가 됐음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시언은 "1분 1초가 다 기억에 남는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절대 기억에서 지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시언은 "잘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시언을 위해 감사패와 하차 취소권 등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쿠폰을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며칠 후에 SNS에 하차취소권을 올리겠다"라며 "내가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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