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국내 유입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가족 중 80대 남성 1명이 심정지로 사망한 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나머지 3명도 잇따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의 검체를 수거해 전장유전체분석에 들어갔다. 분석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나올 예정이다.
만약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될 경우 국내 첫 유입 사례가 된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정부의 방역 대응에도 그만큼 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