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ress]
베트남 비엣트래블 항공(Vietravel Airlines)이 운항허가를 받아 이르면 1월 중순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6번째 국적기인 비엣트래블 항공은 최근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으로부터 항공운항에 대한 마지막 절차인 `상업목적의 항공기 운항 허가증`을 받았다.
비엣트래블 항공은 최근 22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기를 인도 받았으며, 내년 2월 음력 설(베트남어 `뗏-Tet`) 전으로 인도 받을 여러대의 항공기와 함께 국내선 운항을 먼저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첫 국내노선으로는 베트남의 옛 황실 수도인 후에(Hue) 인근의 푸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와 호찌민시로 가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나트랑, 다낭, 달랏과 같은 주요 관광지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엣트래블은 현재 200여 명의 항공기 조종사와 승무원을 고용했으며, 동남아, 동북아시아 등 비교적 근거리 국제노선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베트남 국적기로는 베트남 항공, 비엣젯, 제트스타 퍼시픽, 베트남 항공 서비스 회사, 뱀부 항공 등 5개 항공사가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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