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 소유가 음악과 예능에서 활약하며 데뷔 10주년이었던 2020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0년 6월 3일 그룹 씨스타로 데뷔한 소유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걸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첫 솔로 앨범의 성공적으로 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소유는 다재다능한 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유는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가라고(GOTTA GO)’를 발표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소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과 함께 강렬한 댄스 멜로디를 더해 화려한 매력을 뽐냈다. 고난도 안무에도 모든 무대에서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을 입증한 소유는 독보적인 색깔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OST 여왕’이란 수식어답게 2020년에도 tvN ‘오 마이 베이비’와 JTBC ‘트래블러’, ’18 어게인’의 OST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예능에서도 소유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리얼 브이로그 예능인 SBS plus ‘와이낫 시즌3’에 출연하며 어김없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소유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의 고정 멤버로 합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만능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Mnet ‘캡틴’에서는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소유 역시 연습생 시절을 겪은 경험자로, 단순한 평가가 아닌 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출연을 결정한 만큼 자신의 노하우를 아끼지 않고 밝혔다.
또한 소유는 올해 4월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개설하여 유쾌한 일상으로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운동 브이로그와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끊임없는 음악적 성장과 솔직한 입담으로 음악과 예능을 섭렵한 소유가 2021년에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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